(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BMW코리아는 엔진화재 관련 리콜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진단 기간에 필요시 렌터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리콜업무를 전담하는 고객센터와 전국 서비스센터 운영시간을 주말을 포함해 24시간으로 확대한다는 조치에 이은 후속대책이다. 고객들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BMW코리아(대표 김효준)는 10만6천여대 차량을 대상으로 리콜에 들어갔다.

BMW코리아는 전국 주요 렌터카 회사들과 협의해 10만6천여명의 진단대상 고객을 위해 필요시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긴급 안전진단 서비스 기간 즉각 점검을 받지 못한 고객이 대상이다. 고객이 요청할 경우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에 따라 렌터카를 사용할 수 있다.

BMW코리아는 전국 서비스센터에 진단장비를 배치해 오는 14일까지 안전진단 서비스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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