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국내 원두커피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한국맥널티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신개발의료기기 특허를 등록하면서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2일 코스닥 시장에서 한국맥널티 주가는 전장 대비 9.86% 오른 1만1천700원에 거래됐다. 의료기기 특허를 등록했다는 소식에 매기가 몰렸다.

매수 창구 상위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이 올랐다.

한국맥널티는 이날 특허청으로부터 조직수복용생체재료 4등급 의료기기에 관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 신규 등록 특허(등록번호:101884467)는 내시경 점막하주입제의 액제 조성물과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이다. 오는 2020년 1분기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기존의 내시경 점막하주입제와의 차별화를 통해 자체 개발했다"며 "고품질, 고효율성과 환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신개발의료기기를 자체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내시경 점막하주입제의 국내시장 규모는 약 300억원 규모이며, 해외시장 규모는 약 1조5천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5년 이후 약 2조7천억원 이상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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