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2일 채권시장에서 금리 스와프(IRS)가 전체적으로 다소 내렸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일보다 0.8bp 내린 1.850%를 기록했다.

3년과 5년은 각각 0.5bp와 1.0bp 하락했다.

7년은 0.5bp 내렸고, 10년도 0.5bp 하락해 2.248%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중국과 국내 주가가 많이 내리자, 롱 심리가 자극을 받았다"며 "다만 IRS는 장기 쪽에서 비드가 나와 이 구간 금리가 상대적으로 덜 빠졌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1년은 전일 대비 3.5bp 내린 1.310%를 기록했다.

3년은 2.5bp 내렸고 5년과 7년은 3.5bp씩 내렸다.

10년은 3.5bp 하락한 1.730%를 나타냈다.

다른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크로스 금리가 빠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보험사 등이 에셋 물량을 많이 내놨다"고 설명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2.5bp 내린 마이너스(-) 65.3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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