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국민연금이 최대 8천억 원 규모의 국내 실물투자 위탁운용사 4곳을 선정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2일 2018년도 하반기 부동산 및 인프라 등 국내 실물투자 시행하는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하반기 국내 실물투자 분야의 코어 플랫폼(Core-Platform) 펀드(부동산)와 리뉴어블(Renewable) 펀드(인프라) 각 유형에서 총 4개 이내의 운용사를 선정하고 총 8천억 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다.

코어 플랫폼 펀드는 장기적으로 임대가 안정적인 코어 및 코어 플러스(Core·Core-Plus) 부동산 자산을, 리뉴어블 펀드는 성장성 있는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자산을 각 주요 투자대상으로 한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번 선정 공고와 관련해 9월 투자 제안서 접수를 시작하고 선정 운용사는 올해 4분기에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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