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역외 매수가 이어진 데다 국채선물도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6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일보다 0.5bp 하락한 1.838%, 2년은 1.3bp 내린 1.960%, 3년은 1.5bp 낮은 2.028%를 나타냈다. 5년은 1.8bp 하락한 2.135%, 10년은 1.3bp 내린 2.250%에 거래됐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단기구간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다. 3년 이상 구간은 전 거래일과 같았다.

1년물은 3bp 하락한 1.270%, 2년물은 0.5bp 내린 1.310%에 거래됐다. 3년은 1.360%, 5년은 1.465%, 10년은 1.7%를 나타냈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IRS는 지난주에 이어 커브 스티프닝 물량이 유입되면서 국채선물 움직임과는 다르게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고 있다. 주요 주체들의 수급변화로 인해 변동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CRS는 부채 스와프 프라이싱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단기구간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1.8bp 오른 마이너스(-) 67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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