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현대자동차는 주행성능과 안전사양을 개선한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외관은 기존 투싼의 스타일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높였고, 실내는 세련미를 더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디젤 2.0, 스마트스트림 D 1.6, 가솔린 1.6 터보 등 3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디젤 2.0 모델에 한해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현대차 최초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D 1.6 디젤엔진'을 적용한 스마트스트림 D 1.6은 16.3km/ℓ(복합연비, 2WD AT, 17인치 타이어 기준)의 동급 최고 수준 연비를 달성했다.

가솔린 1.6 터보는 정숙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11.9km/ℓ(복합연비, 2WD AT, 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갖췄다.

현대차는 전자식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HTRAC을 전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안전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는 투싼 페이스리프트에 홈투카 서비스를 최초로 적용했다. 인공지능 스피커(SKT NUGU, KT GIGA Genie)를 사용해 음성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고 원격 공조 제어, 도어 잠금, 비상등 및 경적 제어 등이 가능해졌다.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가격은 디젤 2.0 2천430만~2천847만원, 스마트스트림 D 1.6 2천381만~2천798만원, 1.6 가솔린 터보 2천351원~2천646만원, 얼티밋 에디션 2천783원~2천965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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