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리온에 따르면 올해 1~7월 베트남에서 고래밥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고 성장률이다.
오리온은 차별화된 영업과 마케팅 활동이 고래밥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편의점과 체인스토어 등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왔다"며 "고래와 상어 캐릭터의 대결 구도를 그린 스토리텔링 중심의 광고도 인지도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984년 출시된 고래밥이 해외 시장에서 역대 최대 매출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오리온 '고래밥'. 오리온 제공>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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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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