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KB증권이 지난해 7월 출시한 일임형 랩어카운트 'KB able Account'의 잔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

7일 KB증권에 따르면 이 상품은 통합자산관리 플랫폼(UMA: Unified Managed Account)을 통해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외 주식과 주가연계증권(ELS), 펀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대안투자상품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거래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일임형 랩어카운트 서비스다.

본사·지점운용형 중 본사운용형만으로도 잔고 1조원을 넘었다. 통합자산관리 플랫폼 기반의 종합 자산관리서비스 중 본사운용형으로는 업계에서 가장 높은 잔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게 KB증권 관계자의 설명이다.

KB증권은 본사운용형뿐만 아니라 올해 6월 출시한‘KB able Account’지점운용형 서비스를 통해 개별 고객의 투자목적과 투자 성향에 따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윤경은 KB증권 사장은 "KB able Account의 잔고가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철저한 수익률 관리 등 한 차원 높은 자산관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고객 신뢰를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자산증식을 위해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통해 신뢰받는 국민의 평생 투자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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