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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R, 조셉 배 등 공동 대표로 선임
    이종혁 기자  |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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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7.17  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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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 대표 사모펀드인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KR)는 조셉 배와 스코트 너탤을 공동 대표(co-president)와 공동 업무 최고 책임자(co-chief operating officer)로 승진시켰다.

    KKR은 17일 성명을 통해 두 명의 공동 대표는 또 이사회에도 참가하게 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배 대표는 사모펀드, 인프라, 부동산, 에너지 투자를 담당하는 사업부를 이끈다.

    너탤은 주로 기업 부채, 헤지펀드, 자본시장 사업을 담당하고, 회사 자체 개발을 관리하게 된다.

    알렉산더 나밥 미국 KKR 사모펀드 사업부 헤드는 회사를 떠난다.

    너탤은 44세로 KKR의 글로벌 캐피탈과 자산운용 그룹에서 주로 일했다. 기업의 해외 부채 투자, 자본시장을 관장했으며 실적발표 때 정기적으로 투자자들 앞에 서는 등 주주들에게 회사를 대표하는 역할도 했다.

    배는 45세로 KKR의 아시아 사업과 인프라, 부동산, 에너지 투자를 담당했다. 지난달 KKR은 아시아에서 역대로 가장 큰 규모인 93억달러의 경영권 인수 펀드의 자금 모집을 마쳤다.

    두 사람 모두 1996년에 KKR에 입사했으며 미래 KKR을 이끌 잠재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인사는 앞으로 KKR을 이끌 다음 세대를 암시한다고 평가했다.

    최근 몇년간 창업자인 크래비스(73세)와 로버츠(73세)는 은퇴 가능성을 일축해왔으며 둘은 공동 최고경영자(CEO)와 공동 회장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상위 사모펀드들은 자금을 끌어오고, 거래를 가져오는 창업자들의 능력과 거래 성사 경력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KKR은 제롬 콜버그(Kohlberg), 크래비스, 로버츠가 12만 달러의 자본으로 1976년에 창업했으며 수십 년간 사모펀드와 대안투자에서 성공해, 지난 3월 말 기준 1천380억 달러를 운용하고 있다.

    libert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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