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가 대부분 구간에서 소폭 하락했다. 장기물 금리가 더 많이 내려오면서 수익률 곡선은 평탄화됐다(커브 플래트닝).

7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일과 같은 1.838%, 2년은 0.5bp 내린 1.955%, 3년은 0.5bp 낮은 2.023%에 거래됐다. 5년은 1.5bp 하락한 2.120%, 10년은 1bp 낮은 2.240%를 나타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중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1년물과 2년물은 전일과 같은 1.270%, 1.310%를 각각 나타냈다. 3년은 1bp 상승한 1.370%, 5년은 1bp 오른 1.475%, 10년은 1bp 높은 1.710%였다.

한 증권사의 스와프 딜러는 "IRS는 최근 진행되었던 역외발 스티프닝이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현물 금리가 스티프닝되는 상황에도 플래트닝이 나타났다"며 "5년 구간에는 오퍼가 유입되면서 강세장의 모습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2.5bp 오른 마이너스(-) 64.5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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