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오프 프라이스 매장을 가진 TJX가 아마존에 휘둘리지 않는 유통 주라고 BMO 캐피털 마켓츠가 꼽았다.

투자 전문지 배런스는 17일 BMO 캐피털 마켓츠의 존 모리스 애널리스트가 TJX 경영진과 투자자들과의 만남 후에 '매수' 투자 의견과 85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며 TJX가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괜찮은 실적을 보일 것을 자신했다고 보도했다.

모리스 애널리스트는 TJX는 '보물찾기' 같은 싼 가격 때문에 전자상거래업체들의 급부상으로부터 절연된 데다 온라인으로 가능한 상품들과 차별화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모리스는 낮은 임금 인상 압력과 공급 측면에서 투자 비용 부담이 덜 하므로 하반기가 더 좋을 것이라며 이것이 소비 개선과 결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모리스는 특히 TJX가 새로운 공급자를 확장하려고 한다는 것이 경영진에 의해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모리스는 TJX가 아마존을 가격 측면에서 이길 뿐 아니라 주가도 현 수준에서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TJX의 주가는 전장보다 1.2% 오른 70.61달러에서 거래됐다.

libert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