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장 초반 하락했다.

8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4분 전일보다 3틱 하락한 108.1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707계약 샀고, 증권이 745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3틱 내린 121.17를 나타냈다. 증권이 279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631계약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국채는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상승했다.

미국의 2년 만기 금리는 0.81bp 오른 2.6615%,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2.79bp 상승한 2.9716%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미국 장이 밀린 것에 비해 국채 선물 예상 체결가가 약하지 않았다"며 "수급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증권사들은 포지션이 가벼운 편이고, 투신과 기금 쪽에서는 계속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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