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점매수와 결제수요에 개장 후 낙폭은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양상이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10원 내린 1,118.70원에 거래됐다.
휴가철을 맞이해 장중 한산한 모습이다.
1,110원 선 중반에서 간간이 나타난 저가매수와 결제수요가 시장을 이끌고 있다.
외국계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움직임을 이어받아 시작했다"며 "1,110원 중반에서 비드 수요를 본 시장 참가자들이 바이 온 딥으로 접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1,120원 선 아래에서 결제수요도 보이는데 거래 자체가 활발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보다 0.04엔 내린 111.3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달러 오른 1.160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4.79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4.27원에 거래됐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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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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