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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마켓워치> '숨 고르기' 장세…주가·달러 보합·국채↑
    윤영숙 기자  |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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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7.18  0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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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17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한 가운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달러화도 이번 주 경제지표 발표가 적은 데다 다음 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연설도 없어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에 보합권에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미국 국채가격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과 물가 상승률 부진 여파로 지난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유가는 미국 셰일 생산이 증가할 것이라는 미 에너지정보청(EIA) 전망에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역의 제조업 활동은 전달보다 내렸지만, 확장세를 유지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은 7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 19.8에서 9.8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WSJ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15.0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또 미국 상원 의회가 오바마케어(전국민건강보험법·ACA) 대체법안 표결을 또다시 연기한 것도 주목을 받았다.

    상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켄터키) 원내대표는 주말에 자당 소속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의원이 수술을 받는 바람에 표결에 불참하게 되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화당은 충분한 표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로존의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는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나온 예비치에 부합한 결과다. 유로존의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 주식시장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한 가운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02포인트(0.04%) 내린 21,629.7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13포인트(0.01%) 내린 2,459.1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6포인트(0.03%) 높은 6,314.43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혼조세로 출발해 장 막판까지 방향성이 엇갈린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주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며 적극적인 거래에 나서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금융, 헬스케어, 산업이 하락했지만, 소재와 부동산, 기술, 통신, 유틸리티 등은 올랐다.

    시장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경제지표 등을 주목했다.

    올해 2분기 S&P 500 기업들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8.2%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1분기 기업들의 실적은 2011년 이후 가장 호조를 보였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주가는 분기 실적 부진에 3.1% 하락했다.

    블랙록은 올해 2분기 순이익이 8억5천700만 달러(주당 5.2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24달러로 팩트셋 조사치 5.40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은 29억7천만 달러를 나타냈다. 팩트셋 조사치는 29억9천만 달러였다.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주요 기업들의 주가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BOA는 0.8% 하락했고, 골드만삭스는 0.3%가량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0.8% 올랐으며 제너럴일렉트릭(GE)도 0.2% 상승했다.

    BOA와 골드만삭스는 다음날 실적을 공개하고, 20일에는 MS가, 21일에는 GE가 실적을 발표한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하는 넷플릭스의 주가는 0.4% 올랐다.

    웰스파고의 주가는 은행이 소규모 사업들을 정리할 것이라는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0.5% 내렸다.

    FT 보도와는 별도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웰스파고에서 지난해 '유령 계좌' 파문 등으로 500명이 넘는 브로커들이 회사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을 통해 현재 주가 수준이 적절한지를 가늠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7% 반영했다.

    뉴욕유가는 미국 셰일유 생산이 증가할 것이라는 미 에너지정보청(EIA) 전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2센트(1.1%) 하락한 46.0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4.31% 오른 9.92를 기록했다.

    ◇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과 물가 상승률 부진 여파로 지난주 상승세를 지속했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1bp 내린 2.309%에서 거래됐다.

    채권가격은 수익률과 반비례한다.

    국채가는 이번 주 20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보합세로 출발했다.

    지난주 옐런 의장은 의회 증언에서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2% 목표치 밑에 고착될 경우 금리 인상 계획을 재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주말 미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변화가 없었다(계절 조정치)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1% 상승이었다.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로는 1.6% 상승했다. 이는 4개월 연속 상승세가 둔화한 것이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6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0.1%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은 0.2% 올랐을 것으로 예측했다. 전년 대비로는 1.7% 높아졌다.

    CME 패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은 올해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8% 반영했다. 일주일 전에는 59%였다.

    또 미국 상원 의회가 오바마케어(전국민건강보험법·ACA) 대체법안 표결을 또다시 연기한 것도 주목을 받았다.

    BMO 캐피털 마켓츠는 "시장에 친성장정책 입법화와 관련해 낙관론이라고 불릴 무엇인가가 많이 남아있다고 확신하지 않는다"면서도 "추가적인 연기나 정체는 아주 적게나마 미 국채 강세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국채가는 오후 들어 뉴욕증시 혼조와 유가 반락 속에 오전에 벌렸던 낙폭을 거의 다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금리 전략가들은 지난주 말 물가 지표로 시장이 크게 변동한 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며 이번 주 예정된 ECB, 일본 중앙은행 등 해외 중앙은행들 정책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경기가 개선됨에 따라 경기 부양적 통화정책 정도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시사해, 세계 국채수익률을 급등하게 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ECB가 채권 대량 매도나 유로화 급등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존 정책을 유지하고, 기존 발언도 바꾸지 않는 등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은행은 이는 지난달 ECB 주최 콘퍼런스에서 드라기 총재가 내놨던 발언이 7월 회의에서도 반복될 것이라는 의미라며 다만 시장이 ECB의 발언을 더 매파적인 것으로 해석하는 것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은 드라기 ECB 총재가 이번 주 회의에서 국채수익률을 박스권에 머물게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라보뱅크는 ECB가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에 관한 발언을 내놓을 것이라며 그러나 테이퍼링은 물가 이유보다는 ECB가 매입할 채권을 다 소진했다는 사실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물가 지표가 개선되지 않으면서 10년 만기 독일 국채와 같은 만기 프랑스 국채수익률은 각각 2.8bp와 2.9bp 내렸다.

    제프리스의 토마스 사이먼스 선임 머니 마켓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은 "계속 물가 지표와 옐런한테 들은 것을 계속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는 굵직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데다 다음 주 25~26일 예정된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준 위원들의 연설도 예정되지 않았다.

    ◇ 외환시장

    달러화는 이번 주 경제지표 발표가 적은 데다 다음 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 연설도 없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각) 무렵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2.56엔을 기록해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2.53엔보다 0.03엔(0.02%) 높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1481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470달러보다 0.0011달러(0.09%) 상승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29.24엔에 거래돼 전장 가격인 129.09엔보다 0.15엔(0.11%) 올랐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1.30563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31090달러보다 0.00527달러(0.40%) 내렸다.

    달러화는 지난주 재닛 옐런 연준 의장 발언과 미국 소비자물가 지표 부진으로 엔화에 내린 것에서 반등했다.

    옐런 의장은 의회 증언에서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2% 목표치 밑에 고착될 경우 금리 인상 계획을 재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주 말 미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변화가 없었다(계절 조정치)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1% 상승이었다.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로는 1.6% 상승했다. 이는 4개월 연속 상승세가 둔화한 것이다.

    외환 전략가들은 이번 주 20일 일본 중앙은행 정책회의가 있고, 이어 ECB 회의가 있다며 두 은행 모두 이번에 기존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지만, 경기 부양책의 강도를 줄이겠다는 암시가 성명에 담길 수 있다는 시장 기대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부터 ECB와 영국, 캐나다 중앙은행은 매파적인 발언으로 시장을 놀라게 했다.

    커먼웰쓰 포린 익스체인지는 "미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압력 부재는 미국 통화정책의 정상화를 서둘러서 해야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은 올해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7% 반영했다. 한 주 전에는 50.9%였다.

    BK 어셋 매니지먼트의 보리스 슐로스버그 매니저는 "이번 주 미 지표는 별로 나올 게 없다"며 "최근 달러에 부정적인 기류를 생각하면 주요 통화들 대부분은 자기 지역의 경제지표가 좋게 나온다면 강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유로화는 물가 지표가 더 개선되지 않은 가운데 ECB 회의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맴돌았다.

    이날 유로존의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가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나온 예비치에 부합한 결과다. 유로존의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파운드화는 이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달러화에 내렸다.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면의 마크 챈들러 전략가는 "최근 파운드화의 강세에도 투자자들은 영국 중앙은행이 오는 8월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기대에 회의적이다"라며 "간밤 스와프시장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은 8분의 1 확률이라"라고 진단했다.

    챈들러는 "주목할만한 것은 한 달 전에는 1%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다"라며 "이번 주 나올 영국의 물가와 소매판매 등의 지표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는 점을 증명해줄 것이다"고 내다봤다.

    반면 네덜란드 은행 ING는 브렉시트 협상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도출되는 것은 파운드화 상승 재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행은 파운드화가 1.31달러를 돌파해서 계속 오른다면 몇 주 내에 1.34~1.35달러로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달러화는 오후 들어 뉴욕증시 혼조와 유가 반락 속에 엔화에 오름폭을 높였다가 줄였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오름폭을 높였다.

    외환 전략가들은 지난주 말 물가 지표로 시장이 크게 변동한 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며 이번 주 예정된 ECB, 일본 중앙은행 등 해외 중앙은행들 정책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경기가 개선됨에 따라 경기 부양적 통화정책 정도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시사해, 유로화를 급등하게 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유로화가 달러화에 1.12달러로 떨어지면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은 장기적으로 유로화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며 이는 과거의 극단적인 상황에서 벗어나 경제지표와 금리 차이의 뒷받침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은 다만 ECB가 채권 대량 매도나 유로화 급등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존 정책을 유지하고, 기존 발언도 바꾸지 않는 등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JP모건은 올해 말과 내년 2분기 유로화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은 올해 말 유로화가 달러화에 1.16달러, 내년 2분기 말에는 1.18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예상치는 각각 1.15달러와 1.16달러였다.

    은행은 "ECB가 연준보다 더 공격적일 것"이라며 "최근 미국의 CPI 지표는 이러한 흐름이 단기적으로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연준은 BNP파리바의 외환 거래자들이 외환 포지션에 관해 경쟁자들과 온라인 채팅룸을 이용해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환율을 조작했다며 은행이 이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2억4천6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미국 셰일 생산이 증가할 것이라는 미 에너지정보청(EIA) 전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2센트(1.1%) 하락한 46.0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는 미국 셰일 생산이 증가해 공급 과잉을 부추길 것이라는 분석에 내림세를 보였다.

    EIA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8월 미국의 주요 7개 업체의 하루 셰일 생산량이 7월 대비 11만3천 배럴 증가한 558만5천 배럴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가는 지난주 5% 강세를 나타냈으나 이날 미국의 생산 증가 우려가 다시 불거져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에드워드존스의 브라이언 영버그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재고 수준과 수급 전망이 단기적으로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말에는 여전히 유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미국의 셰일 생산 증가에도 세계 수요가 증가하고 다른 지역의 생산 수준이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이스 퓨처스의 필 플린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고 재고 감소세가 당분간은 멈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예상했다.

    EIA는 지난 2주 동안 미국의 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채굴장비수 증가수도 크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재고 감소세가 얼마나 오랫동안 이어질지가 앞으로 유가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일부 비회원국이 하루 산유량을 180만 배럴 감축하기로 하고 이를 이행해가고 있지만, OPEC 내에서 감산에 예외를 인정받은 리비아와 나이지리아 및 미국의 생산 증가가 유가 상승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주요 산유국의 감산 합의는 내년 3월까지 이어질 예정이지만 일각에서는 이들의 추가 감축 노력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도 나온다.

    ANZ 리서치는 "투자자들은 원유시장 상황에 대해 점점 더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기 시작했다"며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망도 지난주 시장을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ys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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