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8일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3천57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세전순이익 역시 4천276억원과 4천35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571억원, 영업이익은 2천130억원을 나타냈다.

부문별 영업수익은 투자금융(IB)부문이 1천11억원으로 분기 사상 처음으로 1천억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대우는 글로벌과 관련된 투자와 수수료, 해외법인 수익이 회사 전체 순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9%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27%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자기자본을 활용한 투자금융(IB), 고유투자를 포함한 트레이딩, 배당을 포함한 이자 손익부문의 성과 호조로 실적이 개선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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