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 금융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의 트위터에 대해 조사한다.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SEC가 머스크의 트위터 조사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SEC는 머스크의 이례적인 깜짝 발언이 사실인지를 조사하고, 왜 이런 내용을 감독 당국의 공시가 아닌 트위터를 통해 공개하게 됐는지도 문의할 예정이다.

또 이런 트위터를 통한 공개에서 테슬라가 투자자 보호 규칙을 지켰는지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전일 머스크 대표는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에 비상장사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일 트위터에 올렸다. 주식을 사들이는 데 필요한 "자금도 확보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세부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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