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까르푸 차이나 간부가 익명 조건으로 밝혔다"

온라인 매체 "까르푸, 중국 비즈니스 텐센트에 팔고 떠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프랑스의 다국적 유통 대기업 까르푸는 중국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까르푸 차이나 홍보 간부가 밝혔다고 중국 관영 통신 신화가 8일 보도했다.

신화는 이 간부가 익명을 조건으로 이런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까르푸의 270개 중국 점포 모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까르푸 차이나 측의 이런 언급은 까르푸가 궁극적으로 텐센트에 중국 비즈니스를 처분하고 중국을 떠날 것이라고 온라인 매체에 보도한 후 나왔다.

이 보도는 까르푸 본사 인력 감축과 때를 같이하는 것이라고 신화는 지적했다.

이 간부는 그러나 감원과 텐센트 및 중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 융후이와의 협력, 그리고 전자상거래 비중을 더 늘리는 것이 더는 새로운 뉴스가 아니라고 말했다.

까르푸는 지난 6월 텐센트 및 융후이와 까르푸 차이나에 투자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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