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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츠 공모주 관심부상…'시장금리 추이 잘 따져야'
    김용갑 기자  |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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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8.09  10: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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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이리츠코크렙에 이어 신한알파리츠가 주식시장에 잇달아 상장하면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투자를 결정할 때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금리 인상국면에서 리츠 수익률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신한알파리츠는 공모가(5천원) 대비 4% 오른 5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리츠는 다수 투자자에게서 자금을 모아 부동산, 부동산 관련 증권 등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다.

    신한알파리츠는 판교 알파돔시티 6-4블록 오피스빌딩에 투자해 임대료를 수취한다. 신한알파리츠는 5년 평균 배당수익률을 6% 수준으로 제시했다.

    앞서 이랜드그룹의 리츠인 이리츠코크렙은 지난 6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리츠코크렙이 투자하는 부동산은 이랜드리테일의 유통채널인 NC백화점 야탑점, 뉴코아 일산·평촌점이다. 이리츠코크렙의 5년 평균 배당수익률은 7% 정도다.

    이처럼 리츠 공모주가 증시에 잇달아 상장하면서 투자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도 지난 6월 '리츠, 안정적 배당으로 고령층 소득확대에 도움'이라는 자료를 내며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

    하지만 리츠 투자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저금리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수익률이 주목받지만, 시장금리 상승기에는 임대수익률과 격차가 줄면서 상대적으로 수익률도 감소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금리 상승이 리츠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면서 "상승된 금리가 리츠 배당수익률과의 스프레드 축소로 이어져 리츠의 투자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높은 레버리지 속성을 지닌 부동산산업의 특성상 시장금리 상승이 조달비용 증가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신한알파리츠도 투자설명서에서 "대출 비중이 높아 금리 상승은 금융비용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며 "투자매력 감소, 보유 부동산 매각 손실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명시했다.

    리츠는 실물 부동산보다 금리와의 상관관계가 높아 금리 추이를 잘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구경회 KB증권 연구원도 "리츠 공모주 같은 고배당주는 금리에 민감하다"면서 향후 금리 추이를 살펴가면서 리츠 공모주에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

       




    <2017년부터 최근까지 국고채(3·5·10년), 회사채(무보증 3년 AA-) 수익률>

    yg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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