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터키 리라가 9일 미국 달러 대비 3% 추가 급락하면서 미국인 목사 구금 문제 등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터키 리라는 이날 3% 추가 급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다시 썼다. 달러-터키리라는 이날 5.4488터키리라까지 오른 이후 5.3994터키리라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블루베이 에셋 매니지먼트 팀 아시 연구원은 구금된 미국인 목사 앤드루 브런슨의 석방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시 연구원은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시장이 안정될 수 없다"며 "터키는 이 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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