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영국 파운드화가 브렉시트 관련 유럽연합(EU)이 양보할 수 있다는 보도에 상승하고 있다고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날 타임스지는 EU가 브렉시트 협상과 관련해 영국에 양보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U가 영국이 상품과 관련해서는 단일 시장에 머무를 수 있도록 허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대신 영국은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제안서에서 밝힌 규칙들뿐 아니라 EU의 환경, 사회, 관세 관련 규칙을 모두 정확히 따라야 한다.

앞서 EU의 협상가인 마이클 바니어는 이와 같은 조건을 승인할 수 없다고 밝혔었다.

다만 타임스지는 이와 같은 협상이 의회 투표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면서 메이 총리가 관세 부문에서 양보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1.2912달러까지 오른 후 현재 1.287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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