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GS리테일의 온라인(모바일) 쇼핑몰 GS아이수퍼(GSiSuper)가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18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아이수퍼는 매일 밤 10시까지 주문한 상품에 대해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고객의 집 앞까지 배달을 진행하는 새벽 배송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신선함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지역 12개구를 대상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후 향후 서울 전지역과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새벽 배송 서비스는 유통사 최초로 수경재배로 키운 신선한 채소를 제공하는 샐러딩, 제과 명장 홍종흔 베이커리의 식사빵, GS 25·슈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기FF(도시락·샌드위치) 외 신선식품, 가공·비식품 등 약 5천여 종의 상품이 가능하다.

GS아이수퍼는 살아있는 수산물을 집에서 간편하게 배송받는 싱싱배송 서비스도 진행한다.

온라인(모바일)쇼핑몰 전용 센터인 인천계양센터에 '활(活) 수산물 전용 수족관'을 설치해 활문어, 산낙지, 랍스타(바닷가재), 킹크랩, 참소라, 활전복, 삐뚤이(작은소라), 활멍게 등의 살아있는 싱싱한 수산물을 고객이 앱을 통해 지정한 시간에 배송한다.

오는 20일부터 온라인몰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싱싱배송은 싱싱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활 수산물을 빠르게 배송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신선한 최고 품질의 수산물을 집에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GS측은 기대하고 있다.

나용채 GS아이수퍼 배송기획 담당자는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너진 현대 사회에서 배송은 상품의 품질 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며 "언제 어디서든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주문하고 가장 신선한 상태로 빠른 시간에 배송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msbyu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