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국채선물이 하락 출발 후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외국인과 국내 기관의 매수세가 유지됐다.

10일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10시 1분 현재 전일보다 3틱 오른 108.35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445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이 122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8틱 상승한 121.78에 거래됐다. 외국인과 은행이 486계약, 315계약을 각각 팔았고 증권이 439계약을 사들였다.

시장참가자들은 금리가 계속 하락한 데 따른 레벨부담과 수급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최근 금리가 계속 하락한 데 따른 레벨부담이 있지만, 수급이 우호적이어서 금리가 쉽게 밀릴 것 같지는 않다"며 "선물 위주의 강세장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이 어제는 3년,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샀는데 오늘은 10년에서는 매도가 나오고 있어서 외국인 향방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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