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미국 채권금리 하락에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다.

18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9분 전 거래일보다 4틱 상승한 109.22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2천968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이 2천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 거래일보다 19틱 오른 124.19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874계약을 사들였고 은행이 699계약을 팔았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지난밤 하락한 미국 채권금리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라며 "글로벌 긴축 기조 경계심이 진정 양상을 보이면서 금리가 그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른 증권사의 연구원은 "미국 채권금리 하락과 약달러에 의한 달러-원 환율 안정으로 전일 약세 흐름을 되돌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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