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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發 충격 오나'…글로벌 환시, 유럽 은행권 우려에 요동
    문정현 기자  |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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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8.10  14: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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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유럽 은행권의 터키 익스포저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글로벌 환시가 요동치고 있다.

    오후 2시 49분 현재(한국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062달러(0.54%) 급락한 1.14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는 이날 오전만 해도 1.15달러대 초반에서 거래됐으나 오후 2시 이후 수직하락했다.

    유로존 금융감독기구인 유럽중앙은행(ECB) 산하 단일은행감독기구(SSM)가 터키 리라화 급락으로 유럽 은행권의 터키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를 경고하고 나서면서 유로화가 추락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SSM은 BBVA, 우니크레디트, BNP파리바 등 일부 유로존 은행들의 터키 익스포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달러-리라 환율은 이날 장중 3% 넘게 급등(리라 가치 급락)해 장중 5.7438리라까지 올랐다.

    관련 소식이 전해진 이후 다른 환율도 변동성을 보이기 시작했다. 안전자산인 달러가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28달러대 초반에서 거래되던 파운드-달러 환율은 한때 1.28달러 선이 깨졌고, 소폭 하락하던 달러-캐나다 달러 환율은 0.3%가량 오르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도 6.83~6.84위안대에서 거래되다 갑작스럽게 상승 폭을 확대해 6.86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도 낙폭을 확대해 현재 0.58% 내린 0.73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hm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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