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올해 2분기에 4조4천227억원의 매출과 34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5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6.95% 감소한 수치다.
특히, 올해 2분기에 롯데쇼핑이 거둔 당기순손실은 2천1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하는 흐름을 보였다.
롯데쇼핑의 이번 실적은 금융시장의 전망치와도 큰 괴리가 있는 수준이다.
앞서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4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롯데쇼핑은 올해 2분기에 4조4천824억원의 매출과 1천163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관측됐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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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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