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동양생명이 해외에서 발행하려던 계획을 접고 국내에서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동양생명은 10일 이사회를 열어 최대 2천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애초 동양생명은 5억 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검토했으나 미국 금리상승 등으로 자금조달 비용이 커지자 후순위채로 방향을 틀었다.

또한, 발행 규모도 2천억 원으로 줄였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등 제도 변화에 대비한 재무 건전성의 선제적 관리로 안정적 영업환경을 조성하고자 후순위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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