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부산은행이 부산시와 함께 월 최대 50만 원까지 청년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체크카드를 발급한다.

부산은행은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SK엠앤서비스와 부산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부산 청년 디딤돌 카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카드는 올해 5월 부산시가 발표한 청년지원계획 주요 내용 중 하나로 취업에 필요한 구직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 거주(1년 이상) 만18~34세 미취업 청년 2천 명이다.

부산시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부산은행이 카드 발급과 관리를, SK엠앤서비스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한다.

체크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월 최대 50만 원까지 자격증 취득, 학원비, 교통비, 교재구입비 등의 구직 활동비를 지원한다.

오는 9월 4일부터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시와 함께 청년층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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