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기술 활용..세무 당국 "신청서만 내면 활용 가능"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선전시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중국 관영 통신 신화가 보도했다.

신화는 선전시 세무 당국이 역내 식당에 텐센트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지난 11일 전했다.

세무 당국은 신청서를 내면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세금 고지서 발송과 납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화는 텐센트 기술을 활용한 블록체인 시스템은 거래가 이뤄지는 즉시 자동적으로 고지가 이뤄진다고 지적했다.

텐센트 블록체인 비즈니스 책임자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사용하면 고지서 정보를 조작하는 것 등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신화는 선전시 세무 당국과 텐센트가 지난 5월 관련 혁신 랩을 설치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 지능, 블록체인 및 빅데이터 활용에 따른 리스크를 방지하는 테스트를 실행했다고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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