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NH농협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주관 카드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을 누리기 힘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관람 및 음반, 도서구입, 국내여행, 스포츠관람 이용 등 혜택을 지원하는 카드이다.

농협카드는 2014년부터 단독사업자로 참여해 왔으며, 이번에 사업자로 재선정되면서 농협은 2021년까지 사업 주관 카드사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작년 말 기준 이용 회원 수는 약 152만 명에 이르며 연간 지원금은 올해 7만 원에서 2021년 10만 원까지 단계적으로 상향 할 계획이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문화복지사업에 계속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회원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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