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본부장, 연합뉴스TV 이나연 앵커

◆대담 :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두성규 선임연구위원, 건국대 부동산학과 심교언 교수, 현대경제연구원 최양오 고문, 창조경제연구소 이제문 소장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8.2 부동산 대책 시행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고 후속대책을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문 소장은 과열 국면에 진입했던 부동산 가격의 상승 폭이 8.2 대책이 시행되면서 둔화됐다면서공급과잉이 우려되는 지역은 당분간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두성규 박사는 거래절벽 이후 최근 매수세가 나타나지만, 추세적 전환으로 판단하기는 어렵고 심리 회복에 따른 거래량 증가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구) 지역이나 재개발 단지가 많은 지역은 꾸준한 가격 상승세를 전망했다.

심교언 교수는 8.2 대책이 집값 안정화에 기여한 측면이 크지만, 지속적인 가격 안정화를 위해서는 공급대책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창원과 거제 등 경남 지역이 4~5년 전부터 침체 징후가 나타났다며 앞으로 제조업 중심 단지는 추가적인 집값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양오 고문은 경기 침체 우려 시기에는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데, 매도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팔 수 있는 퇴로를 좀 더 적극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외신 인사이드 시간에는 글로벌 주요 대도시들의 집값 하락이 갖는 의미를 분석한 기사를 다루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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