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최초 입금월로부터 1년간 연 5%의 금리를 제공하는 '김미파이브2(Give me Five2)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김미파이브2 한정판은 각 입금월로부터 연간 세전 5%의 금리가 적용되는 월 저축형 RP상품이다.

RP상품이란 증권사들이 일정금리에 다시 되사주는 조건으로 판매하는 확정금리형 상품이다.

RP를 판매하는 증권사는 자금을 조달·운용할 수 있고, RP를 사는 투자자는 확정금리를 받는 장점이 있다.

하나금투는 지난해 한 달 만에 완판된 '김미파이브'의 후속으로 동일한 조건을 가진 상품을 다시 출시했다.

이번 이벤트는 전전월말 기준으로 총 잔고 30만원 미만 고객과 지난해 김미파이브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았던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가입 후 언제든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며, 1인당 월 50만원의 한도로 최대 6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입금한 금액에 대해 1년 동안 동일한 금리가 적용되며 최대 2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금리 적용 기간이 종료되거나, 계좌개설일로부터 1년 이내에 전액을 출금하면 일반 CMA 수익률이 적용된다.

가입기간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총 매각한도 300억 원내에서 선착순으로 가입할 수 있다.

윤병군 하나금융투자 마케팅본부장은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김미파이브를 더 많은 손님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2탄을 내놓게 됐다"며 "자유입출금 방식의 편리성과 높은 금리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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