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깃, 리라화와 상관관계 79%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말레이시아 링깃화가 터키 리라화 위기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13일 다우존스는 대규모 달러화 표시 부채를 보유한 국가들이 달러화 강세와 미국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강한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터키를 제외하고도 신흥국 가운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말레이시아은행 암뱅크(AmBank)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링깃화와는 리라화와 상당히 연동된 모습을 보이며 무려 79%나 동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터키 리라화가 달러화에 1% 떨어질 때마다 링깃화가 0.04% 영향을 받는다는 뜻이다.

다만 이날 링깃화는 달러화에 소폭 밀리며 4링깃 초반대에 움직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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