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7천400만 弗→8천900만 弗..매우 이례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미국 반도체 메이커 퀄컴이 대만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반독점 벌금을 대폭 감면 받았다고 차이신이 13일 보도했다.

차이신은 벌금이 7억7천400만 달러(8천783억3천520만 원)에서 8천900만 달러로 대폭 감액됐다면서, 이것이 매우 이례적으로 퀄컴에는 긍정적 조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퀄컴이 아시아 주요 반도체 제조 지역인 한국과 중화권(중국-홍콩-대만)에서 반독점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음을 상기시켰다.

차이신은 이와 관련해 중국 반독점 당국이 2년여의 장고 끝에 지난달 퀄컴의 NXP 인수를 불허했음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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