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비 888 위안인 '88 VIP'로 시장 경쟁력 강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인터넷 거대 기업 알리바바가 아마존 프라임과 유사한 형태의 VIP 멤버십을 새로 내놓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SCMP에 의하면 알리바바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와 음식 배달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88 VIP'란 명칭의 새로운 멤버십패키지를 내놔 플랫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멤버십은 회비가 1년에 888위안(약 14만6천400원)으로, 포털 사이트 유쿠 투더우 접근이 가능하며 알리바바 음악 플랫폼 시아미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음식 배달 플랫폼 어러머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 마켓플레이스과 T몰 사용시 할인 혜택도 준다.

신문은 알리바바 VIP 패키지가 아마존 프라임과 많은 부분이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텐센트 위챗 페이와 알리바바 알리페이 등 모바일 결제가 갈수록 편해지는 상황에서 중국 유저들이 온라인 콘텐츠와 서비스 구매에 갈수록 지출을 늘리는 추세임을 상기시켰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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