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3일 대만증시는 터키 금융 불안의 여파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234.76포인트(2.14%) 내린 10,748.92에 장을 마쳤다.

하락 개장한 가권지수는 장 내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터키 리라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불안 심리가 전반적으로 확산됐다. 이에 따라 대만 투자자들의 심리도 악화됐다.

가권지수는 라간정밀이 이날 8.86% 급락하는 등 주요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 시가총액 1,2위인 TSMC, 훙하이정밀이 각각 1.84%, 2.44% 하락했다.

미디어텍도 4.01% 큰 폭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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