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실시하고, 전문 인재 육성에서 취업까지 직접 매칭(Matching)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플랜트 품질·전기·3D설계, 건설공정관리 등 실무과정(5개월~12개월)을 수강한 교육원생 100여명과 토목, 건축, 플랜트, 기계, 구매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 30여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교육원생은 협력사들과 직접 교류하며 근무조건을 비교해 채용기회를 넓히고, 협력사들은 현장 면접으로 검증된 우수 인원을 인터뷰해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게 된다.

현대건설의 기술교육원에서 인재를 육성하는 동시에 협력사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최초의 채용 연계 프로그램이다.

현대건설은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동참하는 현대건설의 강한 의지 표명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지난 1977년 개원한 후 건설기술교육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약 3만6천여명의 인력을 배출한 국내 건설업계 유일의 건설전문 인력양성기관이다. 지난 2014년 3월부터 현대건설 기업대학과정 출범과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만족도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 모습. 자료: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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