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터키 10년물 국채금리가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13일 오후 4시4분 현재 터키 10년 금리는 22.44%에 호가를 보였다. 지난 주말 20%선을 넘은 데 이어 상승세를 확대했다.

터키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조치 등에도 시장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영향이다.

달러-리라는 이날 유동성 공급 조치 등에 한때 6.45리라 근처까지 상승폭을 줄였지만, 재차 반등하며 6.89리라선 근처까지 올랐다.

터키 중앙은행은 은행권이 필요한 만큼의 유동성을 모두 공급하겠다며 유동성 긴급 조치를 발표했다. 은행은 리라화의 법적 지급준비율을 모든 만기에서 250bp 인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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