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에 2천8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167억원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실적이다.

상반기 영업수익은 약 4조1천764억원으로, 전년동기(3조2천696억원)보다 약 9천68억원, 영업이익은 3천782억원으로 같은기간 약 194억원 증가했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상반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3.2%로, 자기자본 3조 이상 국내 대형 증권사 중 유일하게 13%대를 넘겼다"며 "위탁매매와 자산관리, 투자은행(IB), 트레이딩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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