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3일 채권시장에서 금리 스와프(IRS)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 거래일과 같은 1.815%를 기록했다.

3년과 5년은 0.3bp씩 올랐고, 7년도 0.3bp 상승했다.

10년은 전 거래일과 같은 2.155%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전반적으로 터키 이슈에 연동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장 초반 안전자산 선호에 롱이 나오다가 오후 2시경 터키 중앙은행의 안정화 조치에 밀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정책 효과에 의구심이 제기돼, 약보합 수준에서 마쳤다"며 "수급이 크게 힘을 쓰지 못하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체적으로 내렸다.

1년은 전일 대비 1.5bp 내린 1.225%를 기록했다.

3년은 4.5bp 내렸고, 5년과 7년은 5.0bp씩 하락했다.

10년도 5.0bp 내린 1.605%를 나타냈다.

다른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외국계 은행을 중심으로 오퍼가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5.3bp 내린 마이너스(-) 68.3bp를 기록했다.

hwroh@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