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올해 몬산토 630억 弗에 인수..몬산토, 이미 항소 선언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美 캘리포니아 법원이 바이엘이 인수한 몬산토의 글리세이트 기반 제초제 라운드업에 대해 '암을 유발했다'며 한 남성이 제소한 건을 '일리 있다'고 평결함에 따라 바이엘 주식이 폭락했다.
외신이 전한 바로는 바이엘 주식은 평결에 따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13일 오후 4시 28분(한국시각) 10.6% 하락해 83.48유로(약 10만7천750원)에 마감됐다.
이 주가는 지난 2년여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이날 DAX 지수 하락 폭은 0.6%에 불과했다.
바이엘은 올해 앞서 몬산토를 630억 달러(71조5천50억 원)에 인수했다.
외신은 이번 평결이 미국에서 제기된 5천 여건의 유사한 소송에 대해 처음으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몬산토는 평결에 대해 이미 '항소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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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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