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르츠방크의 전략가들은 "지난해 유로화가 계속 떨어졌지만, 계속해서 약세를 지속할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이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은행 중 터키에 노출이 심한 은행에 대한 우려를 내비쳐 터키 상황이 악화하는 한 통화 정상화 정책이 미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다만 ECB 통화 정상화 계획 전망은 장기전으로 접어든 지 오래"라면서 "또한, 유로존 위기를 겪었을 때도 유로화 하락은 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0.2% 내린 1.13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유로-달러 환율은 1년래 최저치인 1.1364달러까지 내린 바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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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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