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골드만삭스는 무역정책 충돌 전선이 미국과 중국으로 좁혀졌다면서 달러 강세가 제한될 것으로 진단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골드만은 보고서에서 "보호무역주의 물결이 덜 광범위해졌다"며 "달러 강세 유인이 약화한 반면 다른 위험 통화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골드만은 "7월 초 이후 무역정책 긴장이 중국과 미국과의 관계로 좁혀지면서 글로벌 위험 자산도 다소 강세를 보였다"며 "달러 강세가 유지되기는 했지만, 더 차별화됐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은 다만 터키 문제 등으로 글로벌 위험 요인 투자 심리는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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