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 "차입 목표 18억 弗..여러 면에서 테슬라 판박이"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성장할 가능성이 언급돼온 프리미엄 전기차 메이커 NIO가 뉴욕증시에 기업 공개(IPO)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워치가 14일 전한 바로는 NIO는 전날 美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목표액 18억 달러(2조349억 원)로 IPO를 신청했다. NIO는 최대 20억 달러 차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앞서 전해졌다고 마켓워치는 덧붙였다.

마켓워치는 NIO가 올해부터 매출을 내기 시작했다면서, 지난 상반기 7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했다.

반면 같은 기간 손실이 5억 달러 이상에 달한 것으로 덧붙였다.

NIO는 지난해에도 7억5천88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켓워치는 NIO가 여러 측면에서 테슬라와 유사한 것으로 비교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프리미엄 전기차 쪽에 비즈니스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점을 한 예로 들었다.

또 NIO가 IPO 신청 서류에서도 테슬라를 13 차례나 언급했다고 마켓워치는 덧붙였다.

NIO는 뉴욕 증시에서 NIO란 스티커 명으로 美 주식예탁증서(ADR)를 발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jksu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