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4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터키 리라화가 미국 달러 대비 5% 넘게 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45분 현재 달러-리라 환율은 전장대비 0.2398리라 (3.48%) 하락한 6.6460리라를 나타냈다.

달러-리라 환율의 하락은 리라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터키의 비즈니스 로비 단체들이 터키 리라화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힌 것이 리라화 상승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미국과 터키 간의 분쟁이 외교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터키산업경제협회(TUSIAD), 터키상공회의소(TOBB), 원자재 거래소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영구적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탄탄한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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