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상반기 영업익 지난해 두 배…'거래대금 증가' 효과

(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대신증권이 위탁매매 수수료 증가에 힘입어 대폭 개선된 실적을 시현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천41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1.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670억원으로 같은 기간 43% 늘었다.

상반기 순이익 1천100억원, 2분기 순이익은 529억원으로, 각각 66.9%, 27.5% 증가했다.

대신증권은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위탁매매 수수료가 증가했고, 펀드, 신탁, 랩을 중심으로 자산관리 수수료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신에프앤아이, 저축은행 등 계열사 실적도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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