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 합병 효과에 힘입어 실적 증가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14일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54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6.0%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월 PCA생명 합병을 마무리 짓고 통합 미래에셋생명을 출범한 바 있다.

수입보험료는 2조997억 원으로 28.3% 늘었고 전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도 2천586억 원으로 2.3% 증가했다.

특히 변액투자형APE는 1천525억 원으로 29.6% 늘었다.

전체 신계약가치는 28.0% 성장한 540억 원이었으며 마진율은 21%로 전년 동기보다 5%포인트 개선됐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PCA생명 합병 이후 변액보장형 및 변액투자형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해 안정적인 수수료 비즈니스 기반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총자산은 35조2천953억 원으로 19.0% 늘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작년 말보다 12.6%포인트 낮아진 206.7%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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