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상반기 보수 7억4천800만 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상반기 7억5천만원 규모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신한금융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조 회장이 받은 보수는 7억4천800만 원이었다.

주주총회에서 결정된 4억5천만 원의 기본급과 경비성 수당 3억5천만 원을 경영진 평가 결과에 따라 12분의 1로 분할해 매월 6천700만 원을 받았다.

장기 성과 연동형 주식보수(PS)는 9천25주로 오는 2021년까지의 회사 장기 성과와 주가에 따라 지급 금액이 확정될 예정이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7억4천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4억1천만원과 상여 3억3천300만원, 격려품 등 기타소득 200만원이 더해진 금액이다. 장기 성과 연동형 주식보상(PS)은 1만7천400주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등기이사와 사외이사, 감사 등 회사 경영진이 아니라도 개인별 보수가 5억원 이상이면 일반 직원까지 연봉을 공개해야 한다.

신한은행에서 5억원 넘는 보수를 받은 임직원은 대다수 전문인력과 퇴직 직원이었다.

정모·김성욱 전 커뮤니티장이 각각 8억4천500만원과 8억1천만원을 받았다.

신재준·배지수 전 지점장은 각각 7억7천200만원, 홍형표 전 커뮤니티장도 7억4천6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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