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성현 기자 = 세아제강은 지난 2분기 글로벌 강관수요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세아제강은 지난 2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6천676억원, 영업이익 395억원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 81% 증가했다.

세아제강은 글로벌 강관의 판매단가 상승으로 수익성을 확보했다. 특히 미국 현지 강관수요 증가에 따른 미국 판매법인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그러나 별도기준으로 세아제강의 매출액은 3천143억원,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34%, 영업이익은 51% 감소했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지난해 7월 1일 판재 사업부문 '세아씨엠' 분할설립으로 인해 판재 매출이 제외된 부분이 반영됐다"며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쿼터제 소급적용으로 2분기 미국 수출량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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