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터키 위기가 빠르게 개선될 조짐은 없지만, 다른 나라로 전염 가능성도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DWS는 "터키에서 빠른 상황 개선은 보이지 않지만, 터키 내부에서 발생한 위기라는 특이성 때문에 다른 나라로의 전염 위험 역시 크지 않다"고 말했다.

DWS는 "터키 경제의 규모를 볼 때 확산 위험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며 "유로존의 터키 수출은 GDP의 0.6% 이하지만 터키 상황을 가볍게만 볼 문제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DWS는 "다소 우려하는 부분이 있지만 최근 시장 움직임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며 전략적인 관점에서 유럽 회사채에 대해 중립으로 낮췄다. 선별된 이머징마켓 채권은 시장보다 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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