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주택 용품 판매체인 홈디포 주가는 2분기 실적 호조와 올해 실적 예상치(가이던스) 상향 조정에 힘입어 14일 개장전 거래에서 1.2% 상승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홈디포는 지난 7월 29일로 끝난 분기의 순이익이 35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3.05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5달러보다 큰 폭 늘었다.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의 전망치 2.85달러보다도 높았다.

매출은 8.4% 증가한 304억6천만 달러로 시장의 전망치 300억3천만 달러보다 많았다.

홈디포는 올해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를 기존 6.7%에서 7%로 올렸다.

EPS 증가율 가이던스도 28%에서 29.2%로 높여 잡았다.

홈디포 주가는 올해 들어 전일까지 2.4% 올랐다. 같은 기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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